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알게되는것-1

예전에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할 때 네트워킹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아! 저사람도 그렇구나!'를 느끼는 거였다. 사람은 혼자있으면 자기 혼자만 힘든 줄 안다. 그래서 혼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고 자책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된다.
그런데 신기하게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새로 만난 사람들인데, IT쪽 분야 사람들이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공감을 하게되면 네트워킹을 끊으려고하는게 쉽지 않게되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그런 네트워킹을 하다가 사람을 채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회사에서는 이런데,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지 매우 궁금해했다. 예를들면, 어떤 팀장이 자신에게 일을 맡겼는데, 왜 이렇게 밖에 못하냐고 하는 것이었다. 아마 일을 시킨 사람이 팀장급이고 일을 받은사람이 팀장아래인 PL같은 코드리더같은 역할을 하는 임베디드회사였던 것같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팀장이 할 일을 PL에게 많이 던지면서 그걸 못하니까 너는 능력이 없다. 뭐 그런 식으로 계속이야기를 했다는 거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내가 진짜 능력이 없는건지 이런걸 많이 고민을 하는 분이 있었다.
그 때는 보통은 팀장이면, 리더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는 사람에 따라, 그 직장의 문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이 분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주어진 상황만 놓고 본다면, 리더(팀장)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해서 팀장이 팀원이 할 수 있는 역량에 맞는 것을 주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들에도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있구나를 느끼면서 뭔가 공감을하고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어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이런것들은 딱히 답이있다기 보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해소되는 점이 일단 있고, 나만이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에 또 공감하고 여러사람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커뮤니티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혼자서 생각하면 어떤 본질의 한쪽면만으로 그 본질을 이해하기 쉽다. 마치 본질이 투명한 유리병에 들어 있는 뭔가라고 했을때, 우리는 그 유리병의 한면만을 보고 그 본질을 이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본질을 360도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본질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자신만의 해결법을 찾을 수도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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