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

그냥 문득 인공지능에 물어보면 다 답을 해주고, 명령만 내리면 만들어주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교육은 어떻게 할까? 가르치는 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것에 대해 나름 강의를 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정릴해보려고 한다.
틀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단지 참고만 하시길...
나는 개인적으로 교육은 그 사람이 불타오를 때까지 아궁이에 바람을 불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상, 엄마 아빠들은 그걸 이해못하면 못한다고 뭐라하기도 하고, 자기가 나서서 다 해결해주려고 한다. 일단 이런 생각들을 버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해서 깨쳐봐야 자기만의 생각을 하게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렇게 되어야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생긴다. 부모가 누군가가 알려줘서 그 생각을 하지 못하게되면 영영 그 사람은 답안지가 있어야 문제를 푸는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기다려줘야하고, 그 스스로가 그 고통을, 그 어려움을 뚫고 나오도록 그냥 두고 봐야 한다. 약간의 힌트가 필요하면 그정도가 다인 것이다. 독일의 부모들이 알바벳을 배울때 아무것도 안가르쳐주고 손가락 발가락으로 자신이 지금 가진 모든 방법으로 지랄발광을 해서 자신의 해결법을 찾는 시간을 주는 것처럼. 일단 교육은 그래야 성과가 있다고 나는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신입이나 처음 어떤 지식을 배우는데 있어서 AI를 바로 가지고 쓰는 것이 좋은지는 나는 모르겠다.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해서 정리를 하고 그런 과정들이 있어야 지식이 쌓이는 것인데, 내가 고민안하고 내가 생각 안했는데 물어보면 나오는 답은 어차피 내게 아닌거다.
적어도 어떤 것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 같은 것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학습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해결해주는 것은 달리보면 인공지능이 없으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스로는 모른다는 이야기가 된다. 신입 혹은 어떤 공부를 처음하는 사람의 경우에, 기본적인 개념이 적용지 않았을 경우에 말이다.
오히려 인공지능은 경력자, 뭔가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훨씬 지식이 확장되고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내 놓은 답변이 간혹 이상할 경우에도 그걸 가려내면서 제대로된 방향으로 더 깊게 연구하고 학습할 수 있으니까.
여기서 이제 교육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코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르치는게 아니라 같이 어떤 문제를 놓고 해결해가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강의커리큘럼을 짜고, 그것대로 이야기하며 듣는 시대가 끝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앞으로는 1대다의 강의보다도 1:1로 같이 해나면서 학생이 궁금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걸 강의로 풀어내는 그런 강의형식이 좋지않나 싶다. 이걸 세미나에서 적용하려면 조금 어렵지만 예전에 5.0에 4.8의 강의 평점을 받았던 강의가 있는데, 주제는 '이직','커뮤니티'이런거에 대해 기본적인 밑바탕은 깔면서 질문을 받으면서 했던 강의다. 강의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듣는 사람도 재미있고, 내가볼 때 앞으로의 강의는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을수도 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강의보다는 오프라인 강의가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잘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집중도와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서...
강의와 코칭과 질의응답이 어우려지는 학습, 강의는 그 내용을 이해하려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밑자락 정도가 될거고, 그 이후에는 강의를 듣는 학생의 능력이 터질 수 있도록 능력을 끌어내는 코칭능력이다. 그렇게 해주면 그 학생은 그 강의를 잊지못하게 될거다. 재미도 있을거고, 그러면서 계속 물어보면서 답을 들으면서 생각하고, 그런식의 강의로 가지 않을까 싶다.
강의+코칭 이정도? 지금 생각나는 건 그런것 같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기초적인 부분에서 하되, 실제 강의는 서로 질문하고 이야기하면서 완성해가는 형태의 강의, 앞으로의 강의는 그렇게 되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딱, 정리가 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개념적으로 코칭, 그 사람의 능력 끌어내기 이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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